[합격 수기] 3년 후의 나에게

안녕하세요. 공실입니다.

3월부터 지금까지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3년 동안 원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3년 후의 제가 꼭 실천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1.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하기(외부활동, 콘퍼런스)

지금 이 첫 회사가 끝이 아닌 앞으로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저에게 맞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서비스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콘퍼런스나 외부활동을 통한 경험으로 하나씩 찾아가려고 해요.

그리고 찾았을 미래의 저를 위해 후회하는 과거를 만들지 않도록 성인 공모전이나 해커톤 등으로 역량과 경력을 쌓고 토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채우려 해요.

저는 개발을 배우면서 언젠간 사람에게 이로운 영향을 주는 데 쓰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현재가 밑거름이 될 수 있게 그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할 거예요.

 

2. 자기 계발

개발자는 계속해서 발전하는 기술로 인하여 끊임없이 학습하고 자기 계발을 멈춰서는 안 되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멈추는 순간 조금씩 뒤쳐질 수 있기에 뒤쳐지는 것이 쌓이다 보면 걷잡을 수 없이 멀어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현재 나에게 부족한 점을 찾으며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학습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하여 기능을 구현할 때, 기능을 구현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다음 단계로 넘어가 코드의 가독성을 좋게 하고 더 간결하게 작성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며 좋은 코드와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계속해서 고민할 거예요.

이런 자기 계발을 계속해서 이어가기 위해서는 한 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조금씩 매일 계획을 쌓으며 습관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사람이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처럼 결과가 한눈에 보이지 않아 잘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겠지만 언젠가 빛을 바랄 때까지 반복할 거예요.

 

3. 끊임없이 기록하기

사람은 기록하지 않으면 놓치고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고 해요. 블로그 또는 노션에 학습한 내용, 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부분, 오류를 고친 점 등 자유롭게 개발과 관련된 내용을 작성할 거예요. 기록을 하며 자신이 아는 부분이라고 생각해도 남에게 설명하지 못하면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완벽히 알고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고 공유를 통해 문제를 겪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요.

1일 1 commit, 1일 1 포스팅, 오늘의 개발 일지 등 항상 기록을 남기면서 과거를 되돌아 자신의 부족한 점을 생각하면서 채우려 하고 또한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며 이직 준비 시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거예요.

 

4. 목표를 잡고 한 단계씩 올라가기

목표를 잡지 않으면 어디를 향해 노력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쉽게 지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목표를 잡고 목표를 해결할 때까지 동기부여로 마음을 다잡으며 한 단계씩 올라가려고 해요.

또한 개발자로서 학습과 발전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거나 너무 먼 미래를 생각해서 현재에 충실하지 못할 때가 지속되고 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하루하루 계획을 세워 급한 것과 중요한 것을 나누어 시간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거예요.

눈앞의 문제를 덮어두고 잡지 못할 미래를 계속 생각하는 개발자가 아닌 경험을 하고 경력을 쌓으며 어떻게 성장할까 생각하는 개발자를 큰 목표로 삼을 거예요.

 

5. 나만의 특별한 특징 찾기

요즘 너무 잘하는 개발자분들을 보다 보니 의욕이 떨어지고 자신감이 떨어지더라고요. 저만 제자리걸음이라는 사실에 좌절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계속해서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생각에 다른 개발자들과는 차별화된 특별한 특징을 무기로 삼아야겠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아무리 실력이 부족해도 나 자신이 위축 들고 자신감이 없다면 할 수 있는 것도 못할 수 있기에 정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만들어 쌓아 가며 항상 자신감을 가지려고 해요.

 

 

사실 제가 합격 수기를 쓸 자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의 능력으로 뽑힌 것이 아닌 운이 좋아 선배님 덕분에 합격을 한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능력을 인정받지 못해 좌절하는 것이 아닌 성장하는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해요.

 

끝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공실이었습니다.🙇🏻‍♀️